[듀오 후기/듀오 가격,가입비] 결혼정보회사 듀오로 정말 괜찮은 사람 만날 수 있었을까? 객관적 듀오 후기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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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듀오 후기/듀오 가격,가입비] 결혼정보회사 듀오로 정말 괜찮은 사람 만날 수 있었을까? 객관적 듀오 후기 인터뷰

by 사업소년 2023. 1.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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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정보회사 듀오를 진행했던 지인, 진행 중인 지인들의 상세한 인터뷰를 통해 후기를

남긴 것이니 믿고 보셔도 될 것 같습니다.

 

 

[듀오 후기/듀오 가격] 듀오로 결혼과 연애를 잘할 수 있었을까?

일단, 대표적인 결혼정보회사 듀오를 시작하게 되는 계기는

보통 지인을 통한 소개이거나 아니면 광고를 통해

연락 후 상담하여 시작을 하게 되는 것 같았습니다.

 

코로나19 이후 사람들의 모임이나 자만추나 헌팅같은 만남이 많이 줄어들면서

당시 결혼정보회사의 회원수가 자연스레 늘어났다고 합니다.

이성을 접할 수 있는 루트나 기회가 많이 줄어들었기 때문에 그런 것 같습니다.

 

아무튼 결혼을 잘하고 싶거나, 결혼을 빨리하고 싶거나, 연애를 제대로 하고 싶거나

자신의 결혼시장 가치가 떨어지기 전에 혼인을 하고싶다거나 여러 가지 다양한 이유로 시작하게 됩니다.

 

그렇다면 듀오가 만남을 주선해 주는 과정을 알아보겠습니다.

 

 

1. 듀오 만남 주선 과정

 

듀오 프로필 예시(사진의 인물은 무관합니다.)

1) 프로필 사진

 

듀오 회원이 되면 빠르면 1주일에 한 번씩, 보통은 2주에 한번씩

1~3명의 이성의 프로필을 메일로 쏴줍니다.

그런 후, 문자로 몇 명 이성의 프로필을 보냈고 봐달라는 담당 매칭매니저의 문자가 옵니다.

 

매니저가  이성 프로필을 보내주는 횟수나 기간의 제한이 없습니다.

내가 이성을 소개받을 수 있는 횟수가 5번이 있다면, 이 기회를 다 소진하기 전까지 프로필을 

위와 같이 1년이 넘게 2년이 넘게 계속 받아볼 수 있습니다.

 

보내준 프로필 중 맘에 들거나 만나보고 싶은 이성이 있다고 하면 승낙을 누르면 되고,

없으면 매니저에게 다음 분 기다리겠습니다 라고 문자로 말하면 됩니다.

 

승낙을 눌렀다면 매니저가 의사를 알게 되고, 그 이성한테 연락해서 

"우리 회원님이 괜찮다고 만나보고 싶어하는데 한번 만나보세요!" 하면서 만남을 추진해줍니다.

매칭매니저가 나 대신 나를 영업해 준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이 분들도 매칭을 시켜주는 게 영업실적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반대로도 만나보라고 연락이 오는데 거절해도 열심히 영업하는 모습이 보입니다ㅋㅋ

 

 


 

듀오 프로필 예시(사진의 인물은 무관합니다.)

 

2) 상세 프로필

 

이성의 사진은 위 예시 사진처럼 보통 3장 정도 올려줍니다.

단점은 시스템이 조금 안 좋은 건지 메일로 프로필 사진을 잘 보려고 확대하면 화질이 좋지 않습니다.

 

그리고 위 사진과 더불어 상대방의 상세한 프로필이 보내집니다.

- 학력사항

- 직장근무사항(현직/전직)

- 가족사항(부/모/형제자매 직업)

- 키 000cm

- 종교는 기독교/불교/무교

- 취미는 노래/영화/재테크 등등

 

- 자기소개

처음 가입할 때 자기소개를 작성하게 되어있는데, 그 자기소개가 상대에게 보이는 자기소개입니다.

한 평균 300자~500자 정도 되는듯합니다.

예로 들어 저는 세 남매 중 막내이며, 어떠한 성격입니다. 현재는 어떤 회사에서 일하고 있고

어떠한 성향을 가졌습니다. 어떠한 것을 좋아하고 취미는 무엇이며, 이러한 면이 있습니다.

연애할 때는 이러한 편이며, 어떤 것을 좋아하고 배려나 어떠한 가치관의 이성을 선호합니다.

어떠한 인연이 되어서 상대방과 내가 어떤 편이 되고 싶습니다.

 

등등 딱딱하지 않게 각자 스타일대로 자기소개를 적는 것을 읽는데,

그 글에서 상대의 성격이 느껴지기도 한다고 합니다.

 

- 매칭매니저 파워리뷰

미소가 이쁘고 밝은 여성분입니다.

 

어떠한 가정에 화목하게 자랐고~

빼어난 미모를 지녔고~ 굉장히 밝은 성격과 활발하여 마음씨가 너무 이쁘고~ 

날씬한 체형으로 사랑스러운 스타일입니다~ 

신붓감으로 너무 좋은 분으로 적극 소개드립니다.

 

등등 매니저 입장에서도 쓰인 프로필을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장소 정해줍니다.

3) 일정 조율

 

상대의 사진과 프로필을 보고 난 후 승낙을 결정하고,

서로 승낙일 경우 매칭매니저가 유선 연락이 옵니다.

 

되는 일정시간을 얘기해 주면, 상대방에게 똑같이 유선연락하여

시간과 장소를 조율하고 잡아줍니다.

보통 장소는 위 사진과 같이 카페, 브런치카페, 피자집 등 은은한 조명에

간단하게 이야기하기 좋은 장소로 안내해 줍니다.

 

 

 

4) 번호 오픈

 

장소와 일정이 정해지면 메일과 문자로 통보해 줍니다.

그리고 상대방의 번호는 만남 하루 전에 오픈됩니다.

번호가 오픈되는 순간 무를 수 없고, 만남 횟수가 차감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이후, 매니저가 정해준 장소가 마음에 안 들면 따로 미리 연락하여

장소나 시간을 재조정해주셔도 됩니다.

 

 

5) 만남 및 후기

 

약속한 장소에서 기다리던 상대방과의 만남이 이루어집니다.

듀오라고 해서 무게 있고 맞선 같은 느낌이 아니라,

그냥 하게 소개팅처럼 임하시면 됩니다. 똑같습니다. 

 

하루 데이트를 하고, 헤어지고 다음날 매칭매니저에게 연락이 올 겁니다.

어땠냐고 후기를 물어보고, 상대는 어땠는지, 연락할 의향이 있는지 물어봅니다.

 

이 피드백을 통하여 매칭매니저는 만남의 상대가 실제로 어땠는지 성격은 어땠는지 외모는 어땠는지

이성의 입장에서 메모를 하는 것 같습니다.

내가 말하는 상대방이 어땠는지의 피드백이 상대방의 이력이 되는 것이죠.

이것은 반대로 상대방의 피드백이 나의 이력이 될 수 있으므로 

마음에 안 들더라도 끝은 항상 매너 있게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추가로) 이 상대방이 마음에 들고 일단 만나볼 거지만,

프로필을 계속 더 받아보고 싶으면 그대로 말하면 됩니다.
매칭매니저 입장에서는 매칭을 계속 시켜주는 것이 실적이므로 전혀 눈치 볼 필요 없습니다.

 


 

듀오 가입 종류

2. 듀오 가격/비용/가입비

 

1) 듀오 가입, 등급

 

듀오는 연락 후, 상담날짜 잡고 상담실장을 통해 가입이 진행됩니다.

여기 상담실장님들은 나이나 경력이 좀 있어 보이고, 꽤나 자신감을 드러내는 게 공통적인 특징 같습니다.

결혼정보회사 중 가연보다 듀오가 회원수나 규모가 좀 더 있는 것 같습니다.

 

가입 시 자신의 집안이나 직업 등 다 적어야 하고, 재직증명이나 원천징수 같은 것으로 증명도 해야 합니다.

뭔가 좀 그렇지만 반대로 생각하면 확실히 검증을 하고, 검증된 사람을 소개받을 수 있다는 게 단점이자 장점 같습니다.

 

 

<듀오 서비스 종류>

1. 와이즈

2. 노블레스

3. 프라우드

4. 오블리주

 

3,4는 굉장히 비쌌던 것 같고, 보통 2번 노블레스를 주로 하는 것 같았습니다.

1,2 진행하는 지인들 모두 봤었고, 프로필 소개 오는 사람들을 봤었는데

확실히 등급이 올라갈수록 외모, 조건의 차이가 나긴 하는 것 같았습니다.

 

조건은 확실히 우월한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예로 들어 사업가 집안, 의사 집안, 부동산 부자, 모기업 자식, 병원장 자식 등 좋은 배경을 가진 사람들 

소개가 많이 들어왔습니다.(노블레스 기준)

 

이런 조건이 부담스럽거나 반대로 원하는 이성의 조건이 있다면 매칭매니저에게 얘기하면 최대한 맞춰서 소개해줍니다.

외모는 들쭉날쭉한데, 보통은 그래도 호감형 인상이나 외모가 괜찮은 사람들을 프로필을 꽤 쏴줍니다.

 

영 아닌 사람들도 있지만 주기적으로 프로필을 쏴주니 그래도 만나보고 싶은 사람은 나오는 것 같습니다.

 

 

2) 듀오 가격, 가입비

 

비용은 정해져 있지만, 흥정을 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만남 횟수는 기본적으로 5회이지만 서비스만남 횟수 +3회~5회 정도는 주는 것 같습니다.

 

노블레스 기준은 360만~480만이라고 하는데, 

지인이나 다른 명분대면서 흥정하면 보통 300만 원대로 가능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무슨 프로모션도 이용하면 재가입은 200만 원 대도 가능한 것 같았습니다.

정확한 것은 아니니, 어쨌든 끝까지 흥정해 보는 게 좋을 듯합니다.

 

 


3. 결혼정보회사 듀오 '후기'

결론:  인연 만나기 나쁘지 않다. 해볼 만하다.

 

확실히 나이가 들수록 사람 만날 의지도 예전 같지 않고, 감정소모도 심합니다.

지인을 통해 소개받자니 뭔가 좀 그렇기도 하고, 눈치 보이는 것도 싫고 소개받는 횟수 한계도 있고..

 

그래서 결혼적령기분들이 특히 이런 니즈가 있어서 많이 궁금해하는데 

얘기 들어보면 대부분 해볼 만하다고 합니다.

실제로 제 눈 높은 지인도 듀오 통해서 사귄 걸 보고 관심 갖게 되었으니까요.

 

근데 확실히 일반 회사원 입장에선 비용이 저렴한 편은 아닙니다.

1회 만남 비용이 거의 몇십 만원 하는 것이니까요..

 

근데 뭐.. 또 결혼 잘하는 것도 인생에 있어서 굉장히 중요한 요소이니,

여유가 있다면 약간 보험처럼 만남의 루트를 하나 트는 것도 괜찮아 보인다는 게

총결론입니다.

 

특히, 경제적인 것이나 가정환경이나 이런 외부적인 조건의 비중을 두어 생각하는

사람이면 여기만큼 필터링해 주는 데는 없는 것 같습니다.

이렇게 우리나라에 잘 사는 사람이 많았나 놀랄 정도였으니까요.

 

- 후기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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